안녕하세요. 교보아트스페이스 최희진 디렉터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첫날입니다. 10월 25일부터 시작된 「포트레이트 Portrait: 책으로 연결된 시간」 전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12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혹시 아직 전시를 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날짜를 확인하셔서 교보아트스페이스에 방문에 주세요.:) ‘책과 연결된 시간’ 이라는 부제를 달았던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책과 함께 살아 온 분들의 얼굴에서 찾아보려고 했던 기획이자, ‘책’을 통해 초상 사진의 영역을 넓혀보고자 했던 시도였습니다. 그래서 ‘신선혜, 전명은, 정멜멜’ 세명의 사진가들은 전시된 사진 외에도 다양한 사진을 찍었고 최종 컷을 선정할 때 많은 고민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섯번째 레터에서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컷들을 보여드리려구요.:) 다만, 사진은 무단으로 사용하실 수 없는 점 말씀드립니다. (사용을 원하실 경우, 우선 저희에게 문의해 주세요.)
우선, 전명은 작가님이 촬영한 비하인드 컷으로 시작합니다. 이미 창작과 비평사의 인스타그램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황석영 소설가님께서는 저희와 촬영한 모든 컷들을 마음에 들어하셨고, 전명은 작가님도 마지막까지 어떤 컷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B컷도 많아 졌네요.
#황석영
아래의 황정은 소설가님의 비하인드 컷은 비록 한 장이지만, 그 한 장의 사진이 매우 강렬하죠. 숲과 나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황정은 소설가입니다.
#황정은
수녀님들과 함께 한 바오로딸출판사의 사진들도 많은 고민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한 만큼, 좋은 컷들이 많았습니다. 아래의 컷들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전시를 염두했던 사진들입니다.
#바오로딸출판사
다음은, 신선혜 작가님이 촬영한 하정우 수석님의 비하인드 컷들입니다. 현장이 굉장히 유쾌했었는데요. 바쁜 중에도 신선혜 작가님의 요청대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셨어요.
#하정우
아래는 신선혜 작가님이 촬영한 이꽃님, 이지은, 정대건 작가님의 비하인드 컷들입니다. 세 분의최종 사진들도 역시,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하며 셀렉되었습니다. 모든 컷들이 좋았던 만큼 선정 과정도 오래걸렸습니다.
#이꽃님
#정대건
#이지은
마지막으로 정멜멜 작가님이 촬영하신 비하인드 컷들입니다. 김기남 실장님과 이우혁 소설가님의 사진들인데요. 책을 물리적으로 만들며 긴 시간을 살아 온 김기남 실장님의 사진들과 『퇴마록』을 오랫동안 작업해 온 이우혁 소설가님의 사진들은, 모든 컷들을 다 전시하고 싶을만큼 흥미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세번째 레터에서 밝혔듯이 김기남 실장님의 촬영은 책을 만드는 공장에서, 이우혁 소설가님의 촬영은 성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김기남
#이우혁
비하인드 컷들이 흥미로우셨나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작가들의 사진은 다시 봐도 ‘포트레이트’의 위상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포트레이트 사진은 어떻게 예술작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죠. 이런 좋은 컷들을 뚫고 최종 선정된 사진들이 「포트레이트 Portrait: 책으로 연결된 시간」 전시에서 12월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교보아트스페이스에 방문해 주세요. 그럼 이번 전시의 레터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